지난 1편에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막상 거래소에 접속하면, 수백 개가 넘는 코인들의 이름에 어지러움을 느끼실 차례입니다.
비트코인은 뭐고 알트코인은 뭘까요? 스테이블코인은 또 왜 필요할까요?
오늘은 암호화폐의 대표적인 종류와 그 특징을, 코인 투자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만 쏙쏙 뽑아 알기 쉽게 비교 분석해 드릴게요.
시작하기 전에!
혹시 1편을 아직 못 보셨다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의 기본 개념을 먼저 확인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이전 글을 보실 수 있습니다.
[1편] 코인 투자의 가장 기초 개념 이해하기 ❯
암호화폐의 시작과 기준,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은 “디지털 세상의 금(Gold)”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최초의 암호화폐이자, 1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해킹 위협 속에서도 단 한 번도 뚫린 적 없는 강력한 보안성을 자랑합니다.
이런 역사와 상징성 덕분에, 비트코인은 전체 암호화폐 시장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점” 역할을 합니다.
주요 특징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 여겨진다는 점과, 다른 코인들에 비해 상대적인 “안정성”을 가집니다. (물론 주식보다는 변동성이 훨씬 큽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모든 코인, ‘알트코인(Altcoin)’ 💎
알트코인은 “디지털 세상의 은, 구리, 주식, 혹은 신기술”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이름부터 ‘대안(Alternative)’과 ‘코인(Coin)’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비트코인의 대안으로 나온 모든 코인”을 의미합니다.
이더리움, 리플, 솔라나, 도지코인 등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코인이 바로 이 알트코인에 속합니다.
알트코인은 저마다의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마트 계약’ 기능을 가진 이더리움, ‘빠른 송금’을 위한 리플처럼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를 위해 개발됩니다.
비트코인보다 변동성이 훨씬 크기 때문에 “고위험 고수익” 투자의 주된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가격 변동 없는 코인? ‘스테이블코인(Stablecoin)’ 💵
스테이블코인은 “디지털 세상의 달러(USD)” 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
비트코인이나 알트코인은 가격 변동성이 너무 커서, 실제 결제나 가치 측정에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습니다.
이름처럼 “안정적인(Stable)” 가치를 유지하는 코인으로, 보통 “미국 1달러의 가치에 연동(페깅)”되도록 설계됩니다.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나 USDC는, 코인 1개의 가치가 항상 1달러 근처를 유지하도록 노력합니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가격 변동이 심할 때, 보유한 코인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바꿔 위험을 피했다가, 시장이 안정되면 다시 다른 코인을 매수하는 “환전” 용도로 널리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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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
본문에 언급된 모든 내용은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특정 자산에 대한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암호화폐(가상자산)는 매우 높은 변동성을 가진 고위험 자산으로, 원금 손실의 위험이 매우 큽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제 비트코인, 알트코인, 스테이블코인의 차이가 명확히 이해되셨나요?
각 코인의 역할을 아는 것은 성공적인 코인 투자의 첫걸음입니다.
다음 3편에서는 내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코인 지갑의 종류와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