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편에서는 사람들을 모아 ‘온라인 건물주’가 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나는 사람들을 관리하는 것보다, 혼자서 내 기술로 일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번에는 특별한 커뮤니티나 상품 없이, 오직 “나의 시간과 기술” 그 자체를 판매하여 수익을 내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바로 크몽(Kmong)과 같은 ‘재능마켓’을 활용한 **1인 서비스업**입니다. 내가 가진 작은 재능이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서비스가 될 수 있습니다. 🧑🎨
무자본 창업 ‘1인 서비스업’이란? (나의 재능 상품화하기)
1인 서비스업은 나의 특정 기술, 지식, 또는 단순히 나의 “시간”을 상품으로 만들어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것입니다.
거창한 기술이 아니어도 괜찮습니다.
“디자인”: 로고, 명함, 상세페이지 제작
“문서 작업”: PPT 제작, 보고서 작성, 번역, 교정/교열
“마케팅”: 블로그 관리 대행, SNS 채널 운영
“상담”: 연애 상담, 심리 상담, 진로 상담
심지어 “게임 같이 해주기”, “대신 줄 서주기”와 같은 독특한 시간 판매 서비스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1인 서비스업 플랫폼 (재능마켓) marketplace
나의 재능을 판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국내 플랫폼들입니다.
– 크몽 (Kmong) & 탈잉 (Taling)
국내에서 가장 큰 재능마켓 플랫폼입니다. 디자인, 마케팅, IT, 문서 작업 등 비즈니스 관련 서비스부터 개인 레슨까지 거의 모든 종류의 재능을 판매할 수 있습니다.
– 숨고 (Soomgo)
“숨은 고수”의 줄임말로, 레슨, 홈/리빙, 이벤트 등 생활 서비스 전문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 가상 비서 (Virtual Assistant)
특정 플랫폼에 소속되기보다는, 직접 기업이나 개인과 계약하여 원격으로 비서 업무(스케줄 관리, 이메일 응대, 리서치 등)를 대행하는 전문적인 1인 서비스업입니다.
무자본 창업, 1인 서비스업 성공 전략 🔑
1인 서비스업의 성공은 “신뢰”에 달려있습니다.
“나의 서비스”를 명확히 정의하고, 나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과거 작업물)”와 나를 먼저 경험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후기”가 곧 나의 자산입니다.
또한 고객과의 소통 능력이 서비스 만족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므로, 문의에 빠르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만으로도 큰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익이 거의 없을 수 있습니다. 낮은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포트폴리오와 긍정적인 후기를 쌓는 “투자 기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급함은 금물입니다.
1인 서비스업 창업 핵심 요약
자주 묻는 질문 ❓
누구나 자신만의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신에게는 당연한 능력이, 누군가에게는 돈을 내고서라도 사고 싶은 귀한 서비스일 수 있습니다.
오늘 당장 재능마켓 사이트에 방문하여, 다른 사람들은 어떤 재능을 팔고 있는지 구경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다음 7편에서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시작하는 “정부지원사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편 이어보기 ➡️
[7편] 정부가 내 사업의 투자자? ‘정부지원사업’ 활용법
나의 재능과 시간을 넘어, 국가의 지원금으로 사업을 시작하는 방법을 알아보세요.